무왕(대무예) - 등주를 공격한 발해의 정복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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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호 | 무왕(武王) |
|---|---|
| 이름 | 대무예(大武藝) |
| 재위 기간 | 719년~737년(18년) |
| 이전 왕 | 고왕 |
| 다음 왕 | 문왕 |
배경
무왕은 고왕 대조영의 아들로, 부왕의 뒤를 이어 즉위했다. 독자적인 연호 '인안(仁安)'을 사용하며 대외적으로 자주적이고 강경한 노선을 취했다.
전개
무왕은 활발한 정복 활동으로 영토를 크게 넓혀 만주 북부와 연해주 일대까지 세력을 확장했다. 흑수말갈이 당과 손잡고 발해를 견제하려 하자 이를 응징하고자 했고, 732년에는 장수 장문휴를 보내 당의 산둥반도 등주(登州)를 선제적으로 공격해 자사를 살해하는 등 당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건으로 당과 발해 사이에 긴장이 고조됐으나, 이후 신라가 당의 요청으로 발해 남쪽을 공격하는 등 국제전으로 확대되지는 않았고 점차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일본과는 727년 처음 국교를 맺어 이후 여러 차례 사신을 교환하며 신라를 견제하는 우호 관계를 구축했다.
의의
무왕 대의 등주 공격은 신생국 발해가 동아시아 최강국인 당에 정면으로 맞설 만큼 자주적이고 강력한 군사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대일본 외교 개시 역시 이후 발해 외교의 중요한 축이 되는 신라 견제 노선의 출발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