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왕(대조영) - 발해를 세운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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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호 | 고왕(高王) |
|---|---|
| 이름 | 대조영(大祚榮) |
| 재위 기간 | 698년~719년(21년) |
| 이전 왕 | 없음(발해 건국) |
| 다음 왕 | 무왕 |
배경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 출신으로, 668년 고구려가 멸망한 뒤 당은 고구려 유민들을 요서 지방의 영주(營州)로 강제 이주시켰다. 696년 거란족 이진충의 반란으로 영주 일대가 혼란에 빠지자, 대조영은 아버지 걸걸중상과 함께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 집단을 이끌고 동쪽으로 탈출을 감행했다.
전개
당은 추격군을 보내 이들을 막으려 했으나, 대조영은 698년 천문령(天門嶺) 전투에서 당의 추격군을 크게 격파하고 동모산(지금의 중국 지린성 둔화 인근)에 이르러 나라를 세웠다. 처음 국호는 진국(振國)이었다. 713년 당 현종은 대조영을 '발해군왕(渤海郡王)'으로 책봉했고, 이때부터 국호를 발해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의의
대조영의 건국은 고구려 멸망 후 30년 만에 고구려 유민들이 독자적인 국가를 다시 세웠다는 점에서 큰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발해가 스스로를 고구려의 계승국으로 인식한 근거도 대조영의 이러한 출신과 건국 과정에 있다. '고왕(高王)'이라는 시호 자체가 고구려 계승 의식을 상징한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