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왕(대원의) - 신하들에게 축출된 발해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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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호폐왕(廢王) — 정식 시호가 전하지 않아 후대에 '폐위된 왕'이라는 뜻으로 통칭
이름대원의(大元義)
재위 기간793년(수개월 남짓)
이전 왕문왕
다음 왕성왕

배경과 전개

대원의는 문왕의 친족(족제 또는 종형제로 추정)으로, 문왕이 오래 재위하는 동안 태자였던 대굉림이 일찍 사망하면서 왕위 계승을 둘러싼 혼란 속에 즉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즉위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시의에 맞지 않고 포악하다는 이유로 신하들에 의해 살해되고 폐위됐다.

의의

대원의의 폐위는 57년에 이른 문왕의 장기 재위 이후 발해 왕실 내부에 후계를 둘러싼 갈등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재위 기간이 매우 짧고 남은 기록도 소략해 구체적인 통치 내용은 거의 전하지 않으며, 이후 문왕의 손자인 성왕이 옹립되면서 왕위는 다시 문왕의 직계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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