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거세 - 신라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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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호 | 박혁거세 거서간(朴赫居世 居西干) |
|---|---|
| 이름 | 혁거세(赫居世) |
| 재위 기간 | 기원전 57년~서기 4년(61년) |
| 이전 왕 | — (신라 건국) |
| 다음 왕 | 남해 차차웅 |
배경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전하는 건국 설화에 따르면, 경주 지역 6촌의 촌장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흰 말이 놓고 간 큰 알에서 태어난 아이를 발견해 길렀는데, 이 아이가 자라 13세에 6촌 사람들의 추대로 왕이 됐다고 한다. 성씨 '박(朴)'은 알의 모양이 박(바가지)과 같았던 데서, 이름 '혁거세'는 세상을 밝게 다스린다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전한다.
전개
박혁거세는 '거서간'이라는 고유어 칭호로 불렸는데, 이는 이후 '왕'을 뜻하는 여러 신라 고유 칭호(차차웅·이사금·마립간) 중 최초의 것이다. 국호를 서라벌(또는 사로)이라 하고 6부 체제를 정비했다고 전하며, 왜(倭)의 침입을 격퇴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의의
박혁거세는 신라 왕실 박씨의 시조이자 신라의 건국자로, 그의 난생 설화는 부여·고구려의 주몽 설화와 유사한 구조를 보여 고대 한반도 여러 나라의 건국 신화가 공유하는 보편적 상징 체계를 반영한다. 다만 61년에 달하는 재위 기간을 포함한 초기 기록 전반은 역사적 사실이라기보다 신라 건국 집단의 구전 설화가 후대에 문헌으로 정리된 것으로 이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