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 한국 최초의 여왕과 첨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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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호 | 선덕여왕(善德女王) — 한국사 최초의 여왕 |
|---|---|
| 이름 | 덕만(德曼) |
| 재위 기간 | 632년~647년(15년) |
| 이전 왕 | 진평왕 |
| 다음 왕 | 진덕여왕 |
배경
선덕여왕은 진평왕의 딸로, 성골 신분의 남자 후계자가 없어 딸임에도 왕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사 최초의 여왕 즉위 사례로, 성골이라는 폐쇄적 신분 원칙을 지키기 위해 여성의 즉위를 감수한 신라 특유의 정치 논리를 보여준다.
전개
선덕여왕은 즉위 초 여왕이라는 이유로 백제·고구려의 압박과 국내 일부 세력의 반발(647년 상대등 비담의 반란 등)에 시달렸다. 그러나 김유신·김춘추 등 유능한 인재를 등용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첨성대를 세워 천문을 관측하게 했고, 황룡사9층목탑을 건립해(자장의 건의) 불교의 힘으로 주변국의 침입을 막고자 했다. 재위 중 백제 의자왕의 거센 공격으로 대야성 등 40여 성을 잃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에 대응해 당에 여러 차례 원병을 요청했다. 647년 비담의 반란이 진압되는 외중에 승하했다.
의의
선덕여왕은 한국사 최초의 여성 군주로서, 여성이라는 한계를 딛고 첨성대·황룡사9층목탑 등 걸출한 문화유산을 남기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등용해 국가를 안정적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그가 등용한 김유신·김춘추는 훗날 삼국통일전쟁의 주역이 되는데, 이런 점에서 선덕여왕의 인재 등용은 신라 삼국통일의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