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왕 - 왕권 재건과 나제 결혼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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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호 | 동성왕(東城王) |
|---|---|
| 이름 | 모대(牟大) |
| 재위 기간 | 479년~501년(22년) |
| 이전 왕 | 삼근왕 |
| 다음 왕 | 무령왕 |
배경
동성왕은 문주왕의 동생 곤지의 아들로, 삼근왕이 후사 없이 요절하자 왕위에 올랐다. 왜에 머물다가 귀국해 즉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개
동성왕은 신진 귀족들을 등용해 기존 해씨·진씨 등 구귀족 세력을 견제하며 왕권을 재건해갔다. 493년에는 신라 소지왕과 혼인동맹을 맺어 나제동맹을 한층 강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고구려의 남진을 함께 견제했다. 중국 남제와도 외교 관계를 맺었다. 그러나 재위 후반 사냥과 연회를 자주 벌이며 백성의 간언을 무시하는 등 전횡을 일삼다가, 501년 위사좌평 백가가 보낸 자객에게 살해됐다.
의의
동성왕은 한성 함락 이후 흔들리던 백제 왕권을 상당 부분 재건하고 신라와의 결혼동맹으로 나제동맹을 공고히 한 왕으로 평가된다. 그의 재위기는 백제가 웅진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서서히 국력을 회복해가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꼽히지만, 말년의 전횡과 시해는 왕권 재건이 아직 완전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