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왕 - 통일신라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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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호경애왕(景哀王)
재위 기간924년~927년(3년)
이전 왕경명왕
다음 왕경순왕

배경

경애왕은 경명왕의 동생으로, 형이 승하하자 왕위에 올랐다. 고려 왕건과 우호 관계를 이어가며 후백제 견훤을 견제하려 했다.

전개

927년 견훤이 신라 왕경(경주)을 기습 공격했다. 당시 경애왕은 포석정에서 연회를 즐기고 있다가 습격을 받아 사로잡혔고, 견훤은 경애왕에게 자결을 강요한 뒤(또는 살해한 뒤) 왕비를 욕보이고 김부(경순왕)를 새 왕으로 세웠다.

의의

경애왕의 비극적 죽음은 신라 왕실의 권위가 완전히 무너졌음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이후 '포석정에서 놀다가 화를 당했다'는 이야기는 후대에 신라 말기 지배층의 향락과 무능을 비판하는 상징으로 자주 인용된다(다만 습격 당시 실제로 연회 중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이론도 있다). 견훤에 의해 옹립된 경순왕이 이후 신라의 마지막 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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