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왕 - 삼국통일 완성

조회 2

문무대왕릉(대왕암, 경주 앞바다)
문무대왕릉(대왕암) — 경주 앞바다에 있는 문무왕의 수중릉으로 전해지는 바위. 죽어서도 용이 되어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키겠다는 유언에 따라 조성됐다고 전한다. 출처: Wikimedia Commons(CC BY-SA 2.0)
왕호문무왕(文武王) — 통일신라 초대 왕
이름법민(法敏)
재위 기간661년~681년(20년)
이전 왕태종무열왕(김춘추)
다음 왕신문왕

배경

문무왕은 태종무열왕 김춘추의 아들로, 부왕이 백제를 멸망시킨 직후인 661년 왕위에 올랐다. 아버지가 다져놓은 나당동맹을 바탕으로 삼국통일 전쟁을 완수해야 하는 과제를 물려받았다.

전개

문무왕은 668년 김유신과 함께 당군과 연합해 평양성을 함락시키고 고구려를 멸망시켰다. 그러나 당이 백제·고구려 옛 땅은 물론 신라 영토까지 지배하려는 야욕을 드러내자, 고구려·백제 유민과 연합해 당에 맞서는 나당전쟁을 벌였다. 675년 매소성 전투, 676년 기벌포 해전에서 당군을 잇달아 격파해 마침내 대동강 이남에서 당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고 676년 삼국통일을 완성했다. 통일 이후에는 지방 제도를 정비하고 백제·고구려 유민을 포섭하는 정책을 폈다. 죽음을 앞두고 "죽어서 나라를 지키는 용이 되겠다"며 동해에 유골을 묻게 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경주 앞바다의 문무대왕릉(대왕암)이다.

의의

문무왕은 부왕의 유업을 이어받아 실제로 삼국통일을 완성하고, 나아가 당의 한반도 지배 야욕까지 물리쳐 명실상부한 자주적 통일 국가를 이룩한 왕으로 평가된다. 그의 재위는 한국사에서 삼국시대가 끝나고 통일신라(남북국시대)가 시작되는 결정적 분기점으로,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그의 유언은 오늘날까지 애국심의 상징으로 널리 회자된다.

Archives Korea

사건·이슈를 타임라인으로 정리해 보여주는 웹진.

Columns & Boards

  • 등록된 게시판이 없습니다.
© 2026 Archive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