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공왕 - 후삼국시대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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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호 | 효공왕(孝恭王) |
|---|---|
| 재위 기간 | 897년~912년(15년) |
| 이전 왕 | 진성여왕 |
| 다음 왕 | 신덕왕 |
배경과 전개
효공왕은 헌강왕의 아들로, 숙모 진성여왕의 양위를 받아 왕위에 올랐다. 재위 기간 동안 견훤의 후백제(900년 건국)와 궁예의 후고구려(901년 건국, 이후 마진·태봉으로 국호 변경)가 각각 세력을 확고히 다지며 신라의 영역은 경주를 중심으로 한 경상도 일대로 크게 축소됐다. 정치에 무관심하고 향락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후사 없이 승하했다.
의의
효공왕 대에 후삼국시대의 세 축(신라·후백제·후고구려)이 모두 갖춰지면서, 신라는 더 이상 한반도의 유일한 지배 세력이 아닌 후삼국 중 하나로 전락했다. 이는 통일신라가 사실상 종말을 향해 가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