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 - 계유정난과 왕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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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호 | 세조(世祖) |
|---|---|
| 이름 | 이유(李瑈) |
| 재위 기간 | 1455년~1468년(13년) |
| 이전 왕 | 단종 |
| 다음 왕 | 예종 |
배경
세조는 세종의 둘째 아들이자 문종의 동생으로, 어린 조카 단종이 즉위하자 김종서·황보인 등 원로대신이 정국을 주도하는 데 위기감을 느꼈다. 1453년 계유정난을 일으켜 이들을 제거하고 정권을 장악했으며, 1455년 단종을 압박해 왕위를 넘겨받았다.
전개
세조는 즉위 후 왕권 강화에 주력해 태종 대의 육조직계제를 부활시켜 의정부의 권한을 축소하고 왕이 직접 정무를 관장하는 체제를 복구했다. 집현전과 경연을 폐지해 사림·유신들의 정치적 견제 기능을 약화시켰다. 재위 중 『경국대전』 편찬을 시작해 조선 통치 체제의 근간이 되는 법전 정비 사업을 본격화했고(완성은 성종 대), 직전법을 실시해 토지 제도를 정비했으며, 진관 체제로 지방 방위 체계를 개편했다. 1456년 성삼문 등 사육신의 단종 복위 시도, 1467년 이시애의 난 등 재위 내내 정통성에 대한 도전과 반란에 시달렸으나 모두 진압했다.
의의
세조는 조카의 왕위를 찬탈했다는 점에서 정통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왕권을 크게 강화하고 『경국대전』 편찬을 시작하는 등 통치 제도 정비에 실질적 성과를 남긴 왕으로도 평가된다. 불교에 대한 관심이 깊어 원각사(원각사지 십층석탑)를 세우는 등 불교 진흥에도 힘썼다. 다만 계유정난과 단종 사사로 인한 도덕적 부담은 세조 개인은 물론 조선 왕실 전체에 오랫동안 그림자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