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혜왕 - 방탕한 폭정과 원으로의 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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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호 | 충혜왕(忠惠王) |
|---|---|
| 이름 | 왕정(王禎) |
| 재위 기간 | 1330년~1332년, 1339년~1344년(1·2차 합산 약 6년) |
| 이전 왕 | 충숙왕 |
| 다음 왕 | 충목왕 |
배경
충혜왕은 충숙왕의 맏아들로, 1330년 부왕에게서 왕위를 물려받았다. 그러나 방탕하고 난폭한 행실로 인해 2년 만에 원에 의해 폐위되고 부왕이 복위했다.
전개
1339년 충숙왕이 승하하자 충혜왕이 다시 왕위에 올랐으나(2차 재위), 재위 기간 내내 향락과 사치, 폭정으로 백성과 신료들의 큰 원성을 샀다. 재정을 마구잡이로 탕진하고 부녀자를 겁탈하는 등의 행실이 원에까지 보고되면서 1343년 원에 압송돼 유배 도중 세상을 떠났다.
의의
충혜왕은 고려 후기 왕실의 도덕적 타락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되며, 원 간섭기 왕권이 원의 승인에 전적으로 좌우되는 상황에서 국왕의 자질이 얼마나 쉽게 도외시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그의 폭정은 이후 백성들의 왕실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