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종 - 천리장성 축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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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호 | 덕종(德宗) |
|---|---|
| 이름 | 왕흠(王欽) |
| 재위 기간 | 1031년~1034년(3년) |
| 이전 왕 | 현종 |
| 다음 왕 | 정종(靖宗) |
배경
덕종은 현종의 맏아들로, 1031년 부왕이 승하하자 왕위에 올랐다. 거란과의 오랜 전쟁을 겪은 부왕의 뜻을 이어 국경 방비를 강화하는 데 힘썼다.
전개
덕종은 거란의 재침에 대비해 압록강 하구부터 동해안 도련포에 이르는 천리장성 축조를 시작했다. 거란에 강경한 태도를 취해 여러 차례 사신 파견을 거부하는 등 외교적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했다. 재위 3년 만인 1034년 젊은 나이에 병으로 승하했다.
의의
덕종이 착수한 천리장성은 이후 정종(靖宗) 대에 완성돼 고려의 북방 방어선으로 오랫동안 기능했다. 짧은 재위에도 불구하고 국경 방비를 국가적 과제로 추진한 것은 거란과의 세 차례 전쟁을 겪은 고려가 이후 방어 태세를 제도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