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 - 오랜 유배 끝의 고령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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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호강종(康宗)
이름왕정(王貞)
재위 기간1211년~1213년(2년)
이전 왕희종
다음 왕고종

배경

강종은 명종의 맏아들로, 아버지 명종이 최충헌에 의해 폐위될 때 함께 강화도로 유배됐다가 20여 년 만인 1211년 최충헌이 희종을 폐위시키면서 60세의 고령으로 왕위에 올랐다.

전개

강종은 오랜 유배 생활 끝에 뒤늦게 즉위했지만 이미 고령이었고, 최충헌의 권력이 절대적이었던 만큼 실질적인 정치를 펴기는 어려웠다. 재위 2년 만에 승하했다.

의의

강종의 즉위와 짧은 치세는 최충헌이 자신의 뜻에 맞는 인물을 왕으로 세우고 갈아치우는 무신정권의 전형적 행태를 보여주는 사례다. 그의 뒤를 이은 아들 고종 대에 이르러 몽골의 침입이라는 새로운 국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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