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종 - 최충헌 암살 시도와 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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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호 | 희종(熙宗) |
|---|---|
| 이름 | 왕영(王韺) |
| 재위 기간 | 1204년~1211년(7년) |
| 이전 왕 | 신종 |
| 다음 왕 | 강종 |
배경
희종은 신종의 맏아들로, 1204년 부왕이 승하하자 왕위에 올랐다. 즉위 초 최충헌을 진강후로 책봉하는 등 표면적으로는 최충헌을 예우했다.
전개
최충헌의 전횡이 갈수록 심해지자 희종은 1211년 승려와 내시들을 동원해 최충헌을 궁궐로 유인해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거사는 실패했고, 이 일로 격노한 최충헌에 의해 희종은 폐위돼 강화도로 유배됐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유배지를 옮겨 다니는 불운을 겪었다.
의의
희종의 최충헌 암살 시도는 무신정권 아래에서 국왕이 실권을 되찾기 위해 벌인 드문 저항 시도였으나 실패로 끝나며 오히려 왕권의 무력함을 다시 한번 드러낸 사건이 됐다. 그의 폐위 이후에도 최씨 정권은 몇 명의 왕을 더 갈아치우며 독재 체제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