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靖宗) - 천리장성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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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호 | 정종(靖宗) |
|---|---|
| 이름 | 왕형(王亨) |
| 재위 기간 | 1034년~1046년(12년) |
| 이전 왕 | 덕종 |
| 다음 왕 | 문종 |
배경
정종(靖宗)은 현종의 둘째 아들이자 덕종의 동생으로, 1034년 형 덕종이 후사 없이 요절하자 왕위에 올랐다. 3대 정종(定宗)과는 한자가 다른 동명이인이다.
전개
정종은 형 덕종이 착수한 천리장성 축조 사업을 이어받아 1044년 완성시켰다. 이 성곽은 압록강 하구에서 동해안 도련포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방어선으로, 이후 여진·거란의 침입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외적으로는 거란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평화를 유지했고, 내치에서는 화폐 유통을 시도하는 등 경제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의의
정종(靖宗) 대에 완성된 천리장성은 고려 전기 국방 체계의 상징적 성과로, 이후 백여 년간 이어지는 고려의 대외적 안정과 문물 융성(문종 대 전성기)의 토대가 됐다. 형제가 연이어 짧게 재위한 뒤에도 국가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한 사례로 평가된다.